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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장학회, 나눔의 10년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학성장학회 이사장 박용걸입니다.

재단법인 학성장학회는 2010년 10월, 53명의 울산 학성고등학교 동문이 뜻을 모아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당시 기본재산 3억원으로 출발한 법인의 재산은 현재 기본재산 4억원을 포함하여 5억원이 넘었으며, 지난 10년간 울산지역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 약 500명에게 장학금이 3억원 가까이 지급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에 비하면 결코 많은 실적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7회 동문이 주축이 된 학칠회에서 해마다 적지 않은 장학금을 모으고, 장학생을 추천해서 학성장학회에 지정기탁해오고 있어서 장학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학성장학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아직 4억원에 불과한 장학기금의 확충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하여 동문 및 동문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후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잠재적 기부역량을 발굴해야 합니다.

학성장학회는 지난 10년간 적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한계도 많았지만, 조금씩 성장해 왔습니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서 기반을 갖추고, 대부분 동문들의 희생과 봉사로 모교와 지역사회에 장학사업을 펼쳐 왔습니다.

학성장학회 10주년을 맞이하여 장학재단의 도약과 재정비를 위해서 전체 동문과 뜻있는 분들의 참여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타인을 도와줬던 일은 쉬 잊혀지지만 도움을 받았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는다고 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는 것은 도움을 받은 사실이 고마워서 그렇기도 하지만 도움을 갚을 날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학성장학회를 통해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학성장학회 이사장 박용걸

이사장 박용걸